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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증강현실' 내비 내놨다


실사도로 정보에 경로정보 결합···"내비 시장 선도할 것"

[민혜정기자] 팅크웨어가 증강현실(AR)을 적용한 내비게이션을 출시했다. 운전자가 달리고 있는 도로가 실시간 영상으로 재생되고, 여기에 각종 교통정보가 나타나는 방식이다.

팅크웨어는 1일 서울 성수동 보테가마지오에서 증강현실과 첨단운전자시스템(ADAS, Advanced Driving Assistance System)을 접목한 매립 내비게이션 '아이나비X1' 출시 발표회를 열었다.

이흥복 팅크웨어 대표는 아이나비X1의 세가지 큰 특징으로 ▲증강현실 ▲빅데이터 ▲3D 를 들었다.

이흥복 대표는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내비 역사의 한 획을 그을 것"이라며 "경로선이 펼쳐진 영상을 보면 여섯번째 감각이 생긴 것 같다"고 강조했다.

팅크웨어의 증강현실 솔루션 '익스트림(Extreme) AR'은 실사 도로 영상과 경로정보를 결합하여 실시간 길안내를 제공한다.

특히 국내 최초 증강현실 영상으로 다음 경로를 예측하여 차선 변경을 미리 안내하는 '차로 변경 예보'가 적용돼 운전자는 초행길도 헤매지 않고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다. 또 안전운행구간 및 과속카메라 단속구간 등 운행 구간에 따른 경로선 색상 차이로 운전자는 직관적으로 주행지역의 특징을 인지할 수 있다.

수입자동차의 차세대 내비게이션에서 적용되는 첨단운전자시스템(ADAS)은 차선을 벗어날 경우 알려주는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앞차의 움직임을 알려주는 '앞차 출발 알림(FVSA, Forward Vehicle Start Alarm)', 신호등 변경을 안내하는 '신호등 변경 알림(TLCA, Traffic Light Change Alarm)' 등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생각하는 지능형 운전자 보조시스템이다.

아이나비X1는 팅크웨어의 빅데이터가 적용된 내비게이션이다.

팅크웨어 내비게이션에는 그동안 2억건의 검색 로그 기록, 6천200만건의 경로 등 데이터가 축적돼 있다.

이흥복 대표는 "아이나비X1에는 빅데이터가 적용돼 검색이 좋아졌다"며 "초성검색만해도 원하는 곳을 알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에는 실사 3D지도인 '익스트림 에어 3D'가 탑재됐다. 기존 그래픽 지도에서 표현할 수 없었던 건물의 디테일과 색감, 지형을 3차원 실사사진으로 그대로 제공한다.

이밖에 '아이나비 X1'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TLink(티링크)'는 아이나비의 17년 누적 데이터와 통신을 결합한 ▲ 24만 링크의 교통정보 ▲라이브( LIVE) 검색 ▲ 무선업데이트 등을 제공한다. 특히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하는 교통정보는 국내 최대 24만개의 도로링크 정보를 반영하여 막히는 길을 피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또한 포탈 검색패턴과 유사한 'LIVE 검색'을 강화하여 손쉽게 원하는 목적지를 찾을 수 있다.

'아이나비 X1'은 매립 내비게이션 최초 쿼드코어(Quad Core) 1.6GHz CPU, 2GB 램 탑재로 실사 3D 지도를 통한 길 안내와 고해상도를 활용한 다양한 멀티미디어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킷캣'기반의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X1’은 '네이버 앱스토어'가 기본탑재 돼 태블릿 PC나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오는 8일 출시되며 가격은 미정이다.

이흥복 팅크웨어 대표는 "아이나비X1은 팅크웨어 18년 모든 노하우를 망라한 제품"이라며 "신제품으로 내비게이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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