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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창조경제박람회 참가, 창업 생태계 강조


재도전 성공 주역들 격려, 재도전 사회적 공감대 확산 강조

[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창조경제,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2014 창조경제박람회에 참석해 우수 벤처, 창업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세계경제가 저성장의 무기력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기술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경제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대통령은 "창업-성장-회수-재투자의 생태계가 활성화되도록 규제 개혁을 끊임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R&D투자가 우리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 새로운 제품과 비즈니스로 구체화돼 중소기업의 든든한 조력자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창조경제박람회는 미래창조과학부를 비롯한 21개 부·처·청과 11개 경제 단체가 공동주최하고 중소기업청 벤처창업박람회와의 통합 개최, 금융위원회의 기술금융 시연과 설명 등이 포함됐고 13개 대기업과 640여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참가한다.

또, 일반국민과 스타트업, 대기업, 정부부처 등이 창조경제 주체로서 각 분야에서 이뤄낸 다양한 창조경제 성과 및 사례들을 시장, 주택단지, 광장 등 우리 일상의 공간에 전시해 친숙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선보인다.

개막식 후 박 대통령은 청년창업가인 김용재 대표(교육솔류션 업체)와 김용경 대표(영어교육업체)의 안내로 전시관을 둘러볼 예정이며 재도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역경을 이기고 재도전에 성공한 주역들을 만나 격려한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전국 17개 지자체에 설치되는 창조경제혁신센터에 크라우드 펀딩이나 성장사다리펀드 같은 맞춤형 투자지원을 확대하는 등 법제도 정비 원활한 재도전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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