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14일 열린 제14회 모바일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광대역 LTE-A 기반의 '비디오 LTE 서비스'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모바일기술대상은 국내 모바일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시상식이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주관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6월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를 기반으로 한 비디오 혁신 서비스를 선보였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가 올해 선보인 '비디오 LTE'는 ▲국내 최다 1만5천여편의 영화와 미국 드라마 등 주문형비디오(VOD)를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유플릭스 무비' ▲생방송을 돌려보고 0.5배속 슬로모션으로도 볼 수 있는 'U+ HDTV 뉴' ▲비디오형 내비게이션 'U+내비 리얼' ▲LTE를 활용해 모바일에서 TV로 실시간 중계하는 'U+ LTE 생방송' ▲동영상 개수와 용량 제한없이 무제한 공유하는 'U+쉐어라이브' 등이다.
특히 '유플릭스 무비'는 서비스 출시 직후 가입자들이 빠르게 증가, 연내 제공 VOD 수를 1만7천여편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모바일 IPTV인 U+ HDTV도 타임머신 및 슬로모션 등 차별화된 기능이 더해지면서 앱 방문자 수(UV)가 지난해초 대비 186% 급증했으며 유료 콘텐츠 매출 역시 올해초 대비 153%로 늘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최주식 LG유플러스 부사장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모바일 삶을 제공하는 비디오 LTE 서비스가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3배를 넘어 4배가 되는 초광대역 LTE-A 시대에 걸맞는 혁신 서비스들을 앞으로도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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