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석기자]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는 13일 메르세데스 벤츠 트럭의 경중형 모델 '아테고'에 신차용 타이어(Original Equipment Tire, OET)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로서는 올해 들어 유럽 대표 상용차 브랜드인 '만(MAN) 트럭'과의 공급을 성사시킨 데 이은 성과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통해 유럽 상용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아테고 트럭에 공급하는 타이어는 탁월한 내구성과 핸들링 성능은 물론 뛰어난 연비 효율성을 제공하는 'AH11'와 'DH05+'다. 한국타이어는 총 8개 규격의 타이어를 공급한다.
AH11은 편마모를 방지하고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핸들링과 안전성을 증가시켰다. 와이드 트레드를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 뛰어난 견인력을 제공하며 연비 효율을 낮추는 패턴 디자인을 채택했다.
DH05+는 노면과 기후 상태의 변화에도 일관된 성능을 발휘한다. 다이나믹 크로스 섹션 패턴 디자인과 딥 그루브는 강한 견인력을 보장하며 블록 패턴으로 균일한 마모가 이뤄지게 했다. 또한 젖은 노면에서 탁월한 주행 성능과 제동력을 발휘한다.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은 "트럭 분야 유럽 최대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 트럭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 것은 한국타이어 트럭버스용 비즈니스의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상용차와의 신뢰를 굳건히 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광석기자 hov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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