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이 끝난 뒤 MVP로 선정된 나바로 선수(삼성 라이온즈)에게 부상으로 자사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쏘렌토'를 수여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MVP 시상에는 KBO 구본능 총재와 기아차 국내마케팅팀 김중대 팀장이 시상자로 나서 나바로 선수에게 MVP 트로피와 올 뉴 쏘렌토를 전달했다.
이날 나바로 선수는 제공받은 차량과 함께 사진촬영은 물론, 차량에 직접 싸인을 하고 입맞춤을 하는 등 수상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SUV 시장에 새로운 모습으로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올 뉴 쏘렌토가 한국 시리즈에서 최고의 존재감을 보인 나바로 선수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로야구를 비롯한 많은 스포츠 팬들에게 사랑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또 이번 한국시리즈 경기의 시구자 에스코트 차량으로 올 뉴 쏘렌토를 제공하기도 했다.
2012년 이후 3년 연속 프로야구 공식 후원사로 활동중인 기아차는 공식 후원사 활동 외에도 다양한 야구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는 역대 최초로 9개 구단 응원단장과 팬들을 초청해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대한민국 9단주'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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