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방송토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은 7일 오후 2시 더케이호텔서울 대금홀에서 '재난방송 제도개선' 공청회를 개최한다.
지난 '세월호 참사' 당시 재난 방송 과정에서 방송사간 취재경쟁 및 준칙 준수 확보 방안 미흡으로 오보·사생활 침해 등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법 제도적 보완을 통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방통위는 재난방송 정의 명확화, 재난의 유형·특성을 고려한 방송사 범위 조정 및 방송형태 지정, 재난방송 준칙 준수 확보, 주관방송사의 권한·책임 강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재난방송 제도개선을 마련했고 이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다.
공청회는 김도연 국민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방통위 정보보안팀 박준선 팀장·정보통신정책연구원 심흥진 부연구위원이 재난방송 제도 개선방안의 주요내용을 발표한다.
이후 김사승 숭실대 교수·KBS 엄경철 팀장 등 시민단체·학계 전문가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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