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이마트가 구스다운 주요 산지인 캐나다·헝가리·폴란드 거위털 원물로 솜털 90%, 깃털 10%로 블렌딩한 80수 면 원단의 프리미엄 구스다운 이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2일 발표했다.
이마트는 개점 2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에 프리미엄 구스다운 이불을 선보였다. 가격은 퀸사이즈 기준 39만9천 원, 싱글사이즈 기준 29만9천 원으로 시중 브랜드 가격대비 약 50% 저렴하다.
또 종전에 주로 헝가리 등 한가지 구스다운 원물로만 사용했다면 이번에는 캐나다와 폴란드산 구스다운을 블렌딩해 보온력과 복원력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개점 2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2주간 2개 구매시 20% 할인하는 특별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1월 중순 경에는 호주산 알파카 100% 털로 만든 이불도 신규로 개발, 출시할 계획이다.
알파카 이불은 양모보다 가볍고 부드러우며 보온성과 통풍성이 좋은 천연소재로 주로 고급 의류의 안감으로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마트 김수경 침구용품 바이어는 "특급호텔에서 내어오는 이불보다 좋은 침구를 개발하는데 가장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상품개발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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