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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기다린 LG유플러스, 드디어 아이폰6 출시


최주식 부사장 "5년 기다린 고객, 실망시키지 않겠다"

[허준기자] LG유플러스가 31일 아이폰6와 아이폰6+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LG유플러스가 아이폰 시리즈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31일 오전 서울 서초직영점에서 아이폰6 공식 론칭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폰6에 가입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200여명의 고객들이 참석했다.

아이폰6를 가장 먼저 개통하기 위해 지난 29일 아침부터 매장앞에서 기다리기 시작했다는 40대 남성은 "LG유플러스가 아이폰을 처음 출시하는 만큼 타 통신사에 비해 많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것 같다는 기대감으로 줄을 섰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임 태연, 티파니, 서현으로 구성된 '태티서'가 등장, LG유플러스의 아이폰6 출시를 축하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 SC본부장 최주식 부사장은 "LG유플러스의 아이폰을 위해 지난 5년간 기다려주신 고객들에게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타 통신사에 비해 가장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주식 부사장은 아이폰6를 LG유플러스를 통해 이용해야 하는 세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세가지 이유는 ▲음성통화까지 LTE로 제공하는 100% LTE ▲U+HDTV와 유플릭스 무비 등 강력한 비디오 LTE ▲0(제로) 클럽이라는 단말기 중고값 선보상 프로그램 등이다.

최주식 부사장은 "LG유플러스가 데이터와 음성, 문자를 모두 LTE로 이용하는 100% LTE를 기반으로 아이폰6를 첫 도입하면서 국내외 단말 도입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의미가 크다"면 "LG유플러스에서 아이폰6를 개통한 고객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LTE 서비스를 통해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아이폰6 16GB 출고가를 78만9천800원으로 책정했다. LTE8 무한대 89.9 요금제 선택시 지원금 18만5천원, 0(제로) 클럽 선 보상금액 32만원을 제공한다. 아이폰6+ 16GB는 출고가 92만4천원, 지원금 18만5천원, 0(제로) 클럽 보상금 35만원이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사진 박세완 기자 park909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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