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새누리당 이완구(사진) 원내대표는 27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야당과 집중 논의함과 동시에 당론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 문제를 집중 논의함과 동시에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동의를 받아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무원연금 문제는 지난한 문제이긴 하지만 피할 수 없는 문제"라면서 "공무원의 희생과 봉사, 애국심에 호소해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고, 당 대표까지 나서서 대표 발의하겠다고 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이달 말까지 처리키로 한 세월호특별법, 정부조직법, 유병언법 등 이른바 '세월호 3법'에 대해 "10월 말까지 처리한다"는 방침을 재차 확인하고, "내일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서도 "내일부터 상임위 예산심의가 시작되는데 선진화법에 따라 운영되어온 국회가 12월 2일까지 반드시 예산안이 통과되도록 해야하며, 국가 운영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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