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전세계 ICT정책을 담당하는 장관급 인사들이 부산에 모여 미래 ICT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19일 부산 누리마루에서 '2014 부산 정보통신기술(ICT)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장관회의는 아시아, 미주, 아프리카, 유럽 등 전세계 50여개국 ICT 관련 장차관이 참석해 'ICT의 미래역할-포용적 ICT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 ICT 장관급 회의다. 미래부는 우리나라 ICT 분야 글로벌 공동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기념비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하는 장차관들은 ICT의 미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고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ICT전략목표인 '커넥트 2020'을 지지하는 정책의지를 담은 '부산선언문'도 발표할 예정이다.
'커넥트2020'은 ITU의 ICT 분야 글로벌 공동 비전으로 ▲성장 ▲포용성 ▲지속가능성 ▲혁신과 파트너십 등을 강조하고 있다.
미래부는 "이번 장관회의를 통해 우리나라가 ICT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 ICT 미래비전 방향 설정에 기여하고 성공적인 ITU 전권회의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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