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롯데백화점이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 배려와 출산 분위기를 장려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한국이 OECD 34개 국가 중 출산율 꼴지를 달리고 있어 다양한 사회문제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롯데백화점은 여러 방법을 통해 저출산율을 해결하고자 앞장서고 있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일까지 '임산부의 날 기념 롯데 베이비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점 아동·유아 브랜드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산모수첩을 소지하거나 신한 '고운맘카드'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백화점 최초로 기존 세일에 추가로 최대 20%를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롯데백화점 '코지가든' 브랜드와 '비비하우스' 브랜드는 행사 기간 동안 발육아이템을 대상으로 특별한 할인혜택도 진행한다. 카시트 상반기 판매량 1위인 '코지가든'의 '카시트 브라이텍스 갤럭시2'를 30% 할인하며, '비비하우스'의 '리안스핀' 유모차와 '조이크롬' 유모차를 35% 특가 할인해 진행한다.
청량리점에서는 오는 14일까지 '맘스홀릭 베이비페어'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파코라반 베이비, 아디다스 키즈, 햇츠온 키즈 등 총 27개의 브랜드가 최대 80%의 할인율로 행사에 참여한다.
또 행사 기간 중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롯데상품권 5천 원권을 증정하며, 10월 12일에는 청량리점 광장에서 '풍선터트리기' 이벤트와 밴드 공연을 진행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임산부 직원을 위해 '로테스맘(Lotte's Mom)'과 '입덧 휴가제' 등의 사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임산부의 날부터 시행하고 있는 로테스맘은 임신한 직원에게 로테스맘 뱃지를 증정해 사내에서 배려를 받아야 하는 임산부임을 알린다. 또 직원식당에서는 건강 디저트 식단을 제공하며, 임산부 휴게실 이용 등 각종 편의를 제공받는다.
이 외에도 입덧이 심한 시기에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입덧 휴가제'를 비롯해 출산 후 육아휴직으로 자동전환되는 '자동육아휴직제' 등의 다양한 출산, 육아 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박준홍 선임상품기획자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출산을 장려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임산부들에 대한 배려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조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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