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주식회사(대표 모리카와 아키라)와 손잡고 일본 배달시장에 진출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5월 라인주식회사와 '라인브로스(LINE Bros.)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오는 11월 중에 일본 유명 식당의 메뉴를 스마트폰으로 배달시킬 수 있는 '라인와우(LINE WOW)'를 선보인다고 9일 발표했다.
'라인와우'는 '와우(WOW)한 경험을 당신에게'라는 콘셉트로, 도쿄 맛집들이 특별히 개발한 도시락을 1차로 서비스한다.
일본 현지의 배달기사를 채용하고 배달기사의 서비스와 복장까지 라인와우가 직접 관리한다. 서비스는 우선 도쿄 지역을 한정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의 대표는 "'라인와우'는 메뉴 선택의 순간부터 배달기사가 음식을 전달 해주기까지 전 과정을 정교하게 브랜딩함으로써 이용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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