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서울 신촌에서 BLE(저전력 블루투스)를 활용해 모바일 쇼핑이 가능한 '시럽(Syrup)'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발표했다.
'시럽'은 지난 6월 SK플래닛이 선보인 통합 커머스 브랜드로 ▲모바일 지갑 '시럽' ▲통합 멤버십 서비스 'OK캐쉬백 by 시럽' ▲모바일 상품권 '시럽 기프티콘' 등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O2O(Online to Offline) 커머스를 제공한다.
시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은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U-PLEX)의 30개 브랜드 및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지하철 2호선 신촌역-연세대학교 정문-경의선 신촌역) 주변에 위치한 23개 오프라인 매장이다.
스마트폰에 시럽을 내려 받은 이용자가 신촌점 유플렉스(U-PLEX)를 방문하면 각 층별로 설치된 BLE비콘이 이용자의 스마트폰으로 할인 쿠폰을 모은 쿠폰 팩(Coupon Pack)을 제공한다.
아울러 신촌 연세로 주변의 식당, 베이커리, 커피전문점 등 23개 오프라인 매장과 제휴를 통해 쇼핑몰이 아닌 길거리를 지나면서도 BLE를 통한 다양한 할인 정보를 받게 된다.
SK플래닛은 신촌을 비롯해 홍대·명동·강남·종로·이태원·가로수길·건대입구·대학로 등 서울 시내 주요 상권들에 '시럽' 쇼핑 존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SK플래닛 관계자는 "서울 시내 대표적인 대학가인 신촌 연세로에 위치한 매장들의 주 이용 층이 스마트폰 사용에 매우 익숙한 20대인 만큼 '시럽'이 제공하는 알뜰하고 편리한 스마트 쇼핑을 손쉽게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