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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전립소' 누적 매출 700억 돌파


전립선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로 제품 인기 얻어

[장유미기자] 국내 최초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CJ제일제당의 '전립소'가 누적 매출 700억 원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전립소는 지난 2007년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창출, 높은 인지도와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지난 7년간 연속 판매 1위(식약처 쏘팔메토 생산실적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전립소가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고령화로 인해 전립선 관련 질환을 가진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전립선 비대증 환자는 2008년 60만3천823명에서 2013년 96만7천143명으로 연평균 10.4%씩 증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러한 사회적인 분위기로 인해 장년층은 물론, 중년 남성 소비자들도 평소부터 전립선 건강을 챙기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립소'를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CJ제일제당은 꾸준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전립소를 리뉴얼하고 다양한 기능성을 추가한 신제품을 출시해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2008년 아연과 호박씨유 성분을 보강해 리뉴얼 출시한 '전립소 쏘팔메토'는 전립소 제품군의 대표상품으로 자리잡으며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CJ제일제당 마케팅 담당 박상면 부장은 "전립소는 국내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개척했을 뿐만 아니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중·장년층 남성 소비자들의 자존심을 되찾아줄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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