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유니티코리아(대표 양우형)는 유니티 엔진의 오큘러스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 기능을 강화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유니티코리아와 오큘러스는 파트너십을 맺고 유니티 엔진의 오큘러스 지원 기능을 강화, 330만여명의 유니티 개발자들은 오큘러스로 가상 현실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프로 버전 뿐 아니라 무료 버전 사용자들에게도 오큘러스 전용 애드온이 무료로 제공된다.
오큘러스 애드온에는 스테레오 이미징 최적화, 3D 오디오 지원, 보다 심층적인 유니티 에디터 통합, 유니티 개발 및 디버깅 워크플로에 오큘러스 리프트 도입, 유니티 내 오큘러스 전용 API 통합, 오큘러스 플랫폼으로의 직접 발행 등의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데이비스 헬가슨(David Helgason) 유니티 CEO는 "오큘러스와 유니티는 오랜 협력 관계를 맺어 왔으며 가상 현실 콘텐츠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뛰어난 작품으로 검증한 수많은 유니티 개발자들이 오큘러스를 통해 환상적인 아이디어를 더 쉽게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큘러스와 협업을 통해 유니티는 강력한 가상 현실 개발 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Lucky's Tale', 'DarkNet', 'The Gallery: Six Elements', 'Titans of Space' 등과 같이 유니티 기술을 이용한 오큘러스 프로젝트가 제작된 바 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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