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공모 최종경쟁률 285.28대 1

[이경은기자] 모바일게임 '쿠키런' 개발사인 데브시스터즈의 일반 공모 최종 경쟁률이 285.28대 1을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 김종훈)는 25일 상장 대표 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이 24~25일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배정한 물량 54만주(20%)에 대해 공모 청약을 받은 결과, 약 1억5천 405만51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고 발표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4조824억원이 몰렸다.

지난 18~19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가 공모 희망가를 초과한 5만3천원에 확정된 바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29일 증거금 납입과 환불을 거쳐 다음 달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된 공모 자금은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게임 개발 및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