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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코리아, 최저전력 배터리 충전기 출시


초전력 설계로 배터리 사용시간 연장 '웨어러블·센서'에 적합

[양태훈기자] TI코리아(대표 켄트 전)가 23일 저전력 설계를 고려한 최저전력 선형 배터리 충전기 'bq25100'와 통합형 DC/DC 전력모듈인 'TPS82740A', 'TPS82740B'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bq25100은 단일 셀 리튬 이온 충전기로 크기는 가로 0.9밀리미터(mm), 세로 1.6밀리미터다. 최대 입력 전압으로 30볼트(V)를 지원하며, 최저 10밀리암페어(mA)에서 최고 250밀리암페어의 고속 충전 전류를 제어할 수 있다. 누설 전류는 75나노암페어(nA) 미만으로 디바이스의 대기동작 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2.5와트(W) 치(Qi) 표준 호환 무선 충전 수신기 'bq51003'를 하나의 보드에 결합한 형태로 개발자들은 이를 활용해 웨어러블용 무선충전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TPS82740A와 TPS82740B는 전력 변환 효율 95%, 출력 전류 200밀리암페어를 지원한다. 활성화 상태에서는 360나노암페어, 대기 상태에서는 70나노암페어 수준의 대기 전류를 소비해 웨어러블 기기나 원격 센서 등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두 모듈은 스위칭 레귤레이터부터 인덕터, 입/출력 콘덴서를 완전 통합한 9범프 마이크로시스템인패키지(MicroSiP)로 제공, 크기는 가로 2.3밀리터, 세로 2.9밀리미터, 두께 1.1밀리티터다.

bq25100은 1천개 수량을 기준으로 개당 0.75달러, TPS82740A, TPS82740B 전력 모듈은 1천개 수량 기준으로 개당 1.55달러로 공급된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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