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석기자]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및 에너지의 안정적 확보 등을 위해 중국, 일본 등 주변국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오는 23일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개최되는 아세안+3(한국·일본·중국) 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급변하는 에너지 정세에 따른 에너지 안보 확보 방안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방안, 에너지 효율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중점 논의한다.
한국은 이번 회의에서 아세안 국가들이 희망할 경우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ESS)' 결합모델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무상 제공하는 사업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아세안 국가의 에너지인프라와 지리환경적 특성을 감안할 때 신재생에너지와 ESS를 결합하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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