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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캐나다 경제사절단 48명 발표


박근혜 대통령 캐나다 방문 동행

[정기수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이 최종 48명으로 구성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박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에 동행할 최종 48명의 경제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오는 20~22일 캐나다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사절단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재계 협·단체 관계자 5명을 비롯해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최광철 SK건설 사장, 송치호 LG상사 대표이사,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등 대기업 13명으로 구성됐다. 또 중소·중견기업인이 22명, 공공기관 7명, 주요 협단체 1명으로 꾸려졌다.

이번 캐나다 경제사절단은 사업관련성과 순방활용도, 사업유망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특히 ▲한-캐 FTA(자유무역협상) 수혜 예상품목인 자동차·자동차부품·기계류 부문 ▲전통적인 자원·에너지 개발 및 캐나다 측의 강점인 신재생 에너지 부문 ▲화장품·문화 콘텐츠 등 한류에 기반한 진출 유망부문 기업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또 경제사절단에 최종 포함된 13개 공공기관과 협회·단체 역시 이번 캐나다 방문을 계기로 캐나다 기관들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사업들을 계획 중이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양국 주요 경제단체와 정부가 공동 주관하는 '한-캐 비지니스 심포지엄' 등에 참석해 양국간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캐나다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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