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 애플이 아이폰6와 애플워치를 공개한데 이어 다음달 아이패드 신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와 디데일리닷 등 주요외신은 애플이 10월21일 미디어 행사를 열고 아이패드 등 신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미디어 행사에서 새로운 6세대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 신모델, OSX 요세미티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애플은 매년 10월말 께에 아이패드 신모델을 공개했었다. 지난해에는 10월22일에 발표 행사를 개최하며 아이패드와 OS X 메버릭스를 함께 발표했다. 애플의 아이패드 10월 출시설이 힘을 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음 달 공개될 아이패드 에어 차기모델은 A8칩을 내장하고 성능이 향상된 카메라와 지문인식 기능인 터치아이디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작보다 얇고 가볍다는 것이 두드러진 특징으로 꼽힌다.
신모델 OSX 요세미티는 모바일 플랫폼인 iOS8과 더욱 비슷해지면서 이전보다 맥과 모바일 기기간 연동 기능을 더 많이 구현할 수 있어 애플기기간 연결성과 생태계 고착도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기업용 태블릿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12.9인치 대화면 아이패드와 함께 맥북에어 레티나 모델도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은 당초 올 상반기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11인치와 13인치의 맥북에어를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인텔칩 수급에 차질이 발생해 제품 출시가 늦춰졌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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