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본격적인 가을 골프시즌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전점에서 총 22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신세계 정통 골프 대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해 골프장르 매출을 분석해보면 1년 중 9월의 매출 비중이 13.8%로 연중 가장 높게 나타났고 봄철 시즌을 앞둔 4월 비중이 10.4%로 뒤를 이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가을 골프시즌은 10월부터 시작되지만 시즌이 시작되면 이미 인기상품들은 모두 품절돼 구매하기 어렵다"며 "이 때문에 한 달 앞선 9월에 골프관련 용품구매가 많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신세계백화점은 매년 4월, 9월에 골프 대전을 실시해 명품클럽부터 스타일리시한 패션아이템까지 다양한 골프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또 이 행사는 동업계에서 유일하게 골프용품을 직매입, 직접 운영하는 '신세계 골프전문관'과 연계해 매년 진행함으로써 풍성한 물량의 클럽, 용품, 웨어의 토탈 전개가 가능해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에서 특가 프리미엄 골프용품부터 실속적인 골프웨어까지 역대 최대인 총 200억 원의 물량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신세계 전점 '신세계 골프 전문관'에서는 국내 1위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마제스티의 베스트 모델인 '프레스티지오 수퍼7라인'을 전점에서 동업계 단독으로 특가판매한다. 마제스티의 '프레스티지오 수퍼7라인'은 지난 4월 상반기 골프대전에도 선보인 상품으로 당시에도 골프 마니아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며 20%가 넘는 신장률을 기록했다.
또 PRGR에서는 골드 프리미엄 풀세트를 정상가 대비 약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강남점에서는 패밀리 세일도 동시에 진행해 클럽과 용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전점 행사장에서는 골프의류 행사도 다양하게 진행해 기존 판매가 대비 40%에서 최대 75%까지 할인판매한다. 센텀시티점에서는 본 행사와 테일러메이드의 패밀리세일도 함께 진행해 골프클럽과 용품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손영식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신세계 골프 바이어가 엄선한 특가 상품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린 만큼 라운딩을 즐기려는 고객들에게 인기클럽과 용품을 한자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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