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한국조폐공사는 창립 63주년을 맞아 오는 2일부터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소재 '화폐박물관'에서 현재 사용되는 지폐의 전지(사진)를 최초로 선보인다.
지폐 전지는 조폐공사 화폐본부의 지폐 인쇄공정에서 제조가 완료된 형태로 낱장으로 자르기 전 여러 장이 인쇄된 지폐를 말한다. 인쇄공정에서 제조되는 제품 그대로 상태(재단하기 직전 단계)의 지폐를 관람객들에게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 예정인 전지 종류는 5만원권 전지(28장), 1만원권 전지(45장), 5천원권(45장), 1천원권(45장)이다.
조폐공사는 이번 지폐 전지의 화폐박물관(http://museum.komsco.com) 전시를 기념해 조폐공사 페이스북(http://facebook.com/komsco)에서 4개 권종 전지의 액면가 총액 알아맞히기 퀴즈 이벤트를 1일부터 오는 10월10일까지 진행한다.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주화 세트(은화, 황동화), 김연아 은퇴기념메달(백동), 연결형 은행권(1천원권 2장)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조폐공사는 이와 함께 화폐박물관 희귀화폐 전시장에서 미국, 말레이시아, 피지 등 외국 화폐의 연결형 지폐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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