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한국야쿠르트가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의 당 함량을 낮춘 제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발표했다.
한국야쿠르트는 '건강한 습관'이라는 기업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야쿠르트 저당', '세븐 허니', '내추럴디저트 세븐' 등 당 함량을 줄인 제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에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까지 저당제품으로 출시하면서 한국야쿠르트는 본격적으로 저당 캠페인에 돌입하게 됐다.
새로워진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저지방'은 액상과당 대신 올리고당 2종을 넣어 당 함량을 기존제품 대비 25% 낮추고, 칼로리도 8% 줄였다.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에서 개발한 특허 유산균 2종과 면역난황, 차조기 농축액과 같은 특허성분을 넣어 헬리코박터균에 취약한 한국인의 위 건강을 생각했다.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저지방'은 기존 제품인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과 함께 동일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며, 야쿠르트아줌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가 2000년 첫 선을 보인 '윌'은 누적 판매량 30억 개에 달하는 국내 최고 프로바이오틱스 발효유 브랜드다. '윌'은 기능성 발효유 대표 브랜드답게 자체 획득한 특허만 4개에 달하며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의 기술력에 힘입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번에 당을 줄인 제품까지 선보임에 따라 '윌'은 위 건강, 저지방, 저당이라는 세 가지 건강 가치를 한 병에 담게 됐다.
한국야쿠르트 정길연 마케팅 이사는 "앞으로도 더욱 건강한 발효유 제품을 개발하고, 발효유 전 제품에 저당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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