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강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기재부와 서울시의 공동TF를 만들기로 했다.
최경환 부총리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조찬 회동을 통해 이 같이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경제 살리기'를 위한 규제개혁, 특히 조례·규칙 등 풀뿌리 규제 완화와 투자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추진중인 '한강 및 주변지역 관광자원화' 등에 대해 서울시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두 사람은 한강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기재부 1차관-서울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동 TF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시민 안심특별시 서울'을 만드는 데 필요한 지하철 등 안전투자와 관련해 기재부의 재정적 협력을 요청했다.
최 부총리와 박 시장은 세수여건 악화, 복지지출 증가 등 국가와 지방이 공동으로 당면하고 있는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도 했다.
한편, 최 부총리와 박 시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대화와 협력채널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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