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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1일부터 UHD 채널 방송 시작


12시간 분량 하루 두번 순환편성, 연내 200시간 추가확보

[정미하기자] 앞으로 IPTV에서 초고화질(UHD)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사장 이남기)는 자회사인 스카이TV가 운영 중인 UHD전용 채널 '스카이UHD'(SkyUHD)를 1일부터 올레TV에서 방송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올레TV가입자가 UHD 수신기를 임대하면 채널 1번에서 UHD 콘텐츠를 볼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우선 12시간 분량의 UHD 프로그램을 하루 두 번 순환 편성하고, 연내 200여시간 분량의 콘텐츠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KT스카이라이프는 앞으로 드라마와 스포츠, 콘서트 등 UHD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매주 2시간씩 추가 편성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15년에는 UHD방송을 볼 수 있는 채널을 3개로 확대하는 시청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수준 높은 UHD프로그램을 시청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현재 국내외 콘텐츠 구매는 물론 자체·공동 제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위성방송과 IPTV를 통해 최고의 UHD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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