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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탈환 '모두의마블' 중국·태국서 인기 몰이


11일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위 재탈환하고 해외서도 성적 쑥쑥

[이부연기자]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이 국내에서 매출 1위를 재탈환한 가운데 중국과 태국 등 해외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CJ 넷마블(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의 모두의 마블은 '블레이드', '몬스터길들이기'를 누르고 11일 국내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위에 다시 올랐다. 지난 주말 있었던 대규모 '챔피언 리그전' 추가 업데이트가 큰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6월 11일 처음 선보인 모두의마블은 출시 1년이 지나도록 줄곧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최상위권에 머무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요즘 들어서는 해외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7월 라인을 통해 선보인 태국판 모두의마블은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5일 만에 최고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구글마켓에서도 출시 5일 만에 인기 1위, 13일 만에 최고매출 1위에 등극 함은 물론 현재까지도 양대 마켓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일 위챗과 QQ의 게임센터를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한 모두의마블도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무료 1위 등극에 이어 5일 만인 지난 8일 최고매출 3위를 달성하는 등 국민 게임 반열에 올라섰다.

넷마블 이정호 본부장은 "모두의마블이 중국, 태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1위에 다시 올라 기쁘다"며 "앞으로도 넷마블만의 차별화된 업데이트 등으로 인기게임들이 오랫동안 이용자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태국, 중국의 성과를 바탕으로 모두의마블을 오는 12일 일본에 추가 출시하고 하반기 내 약 10여종의 모바일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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