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기아자동차의 '쏘렌토 후속 모델(프로젝트명 UM)'의 내부 공간이 처음 공개됐다.
기아차는 이달 말께 출시할 예정인 신형 쏘렌토의 실내 렌더링 이미지를 5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쏘렌토는 2002년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표방하며 탄생한 이후 최근 200만대 판매를 돌파한 모델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쏘렌토 후속 모델은 2009년 출시한 2세대 모델 쏘렌토R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기아차는 "신형 쏘렌토의 실내는 '모던&와이드(Modern&Wide)'를 콘셉트 했다"며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공간감 넘치는 프리미엄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느낌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크래쉬패드와 도어트림이 서로 연결되는 '랩 어라운드 스타일'을 적용, 넓은 공간감을 구현했다. 또 날렵하면서도 강인한 형상으로 내장을 디자인했다.
이와 함꼐 현대적 감각의 센터페시아와 에어벤트, 개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갖춘 시트로 프리미엄 SUV의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 후속 모델의 인테리어를 디자인하며 고급 세단 못지 않은 고급스럽고 안락한 공간 구현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의 실내 디자인과 고급화된 디테일은 소비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기아차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kia.co.kr)과 현대차그룹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hyundaimotorgroup)에 렌더링 제작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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