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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전문가와 함께하는 통계스쿨' 실시


초중생 대상 실생활 속 통계체험 프로그램…2학기도 시행

[이혜경기자] 통계청은 지난 1학기에 서울, 경기, 대전, 대구 지역의 10개 학교(11회)를 방문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통계스쿨(이하 통계스쿨)'이라는 명칭의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발표했다.

교육기부전문기관인 교육기부센터(한국과학창의재단)와 협력해 실시한 통계스쿨은초·중등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통계스쿨 참여를 요청한 학교에 재능기부자들이 찾아가 실습과 체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윷놀이·보드게임·과자·신문기사 등을 활용한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금년부터는 기존 방식과 달리 통계청 직원을 비롯한 사회 각 분야(박사, 연구원, 기업체, 기관, 학생 등)의 다양한 통계전문가 130여 명의 협조를 받아 재능기부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통계청이 통계학 교수들과 공동으로 개발한 교육용 통계패키지 '통그라미'를 활용해 학생 스스로 설문 결과를 쉽게 분석하고 해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통계청은 "기존 통계교육은 시험 위주의 문제풀이 중심이어서 학생들이 실생활에 통계가 필요함을 아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사례와 체험을 경험하면 우리 실생활에 통계를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통계스쿨'은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학기에도 추진되며, 교육기부 센터(www.teachforkorea.go.kr)에서 프로그램을 검색 후 신청하면 된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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