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7·30 재보선이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지도부는 수도권에,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중부 지역 지원에 나선다.
최근 여야는 모두 선거 격전지에서 연일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면서 총력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은 수원 영통에 '천막 당사'를 치고 수도권 지원 유세에 나선 상황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3일 수원 영통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야권 후보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임태희 후보를 지원한다. 이후 김 대표와 새누리당 지도부들은 수원 팔달에서 수원 지역 고교 총동문연합회 간담회를 연 후 경기 평택으로 이동한다.
김 대표는 평택 팽성 5일장 유세 및 순방을 한 후 팽성 농협 및 마트를 방문해 유의동 후보를 지원한다. 이후 새누리당 지도부들은 경기 김포에서 홍철호 후보 김포 혁신 비전 발표회에 참석해 힘을 싣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충청권 핵심 지역인 대전 대덕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자당 박영순 후보 지원에 나선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를 비롯해 지도부들인 신탄진역 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통해 박 후보 지지를 호소한다.
이후 안철수 공동대표는 7·30 최대 격전지인 서울 동작을로 이동해 기동민 후보 유세에 나선다. 안 공동대표는 또 다른 수도권 격전지인 수원 지역에서 수원을 백혜련 후보 유세와 수원정 박광온 후보를 지원한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대전 유세 이후 부산으로 이동해 부산 해운대 기장갑의 윤준호 후보 선거 지원에 나선다. 김 공동대표는 이날 부산 해운대 재송 농협 앞 유세와 반여동 전통시장을 돌며 윤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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