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롯데마트가 지난 4월 출시한 즉석밥의 판매채널을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롯데슈퍼로 확장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롯데마트 즉석밥은 출시한 지 82일만에 낱개 기준 100만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17일 출시된 이 즉석밥은 이달 10일까지 총 103만7천여개가 팔렸으며, 이 같은 판매량은 하루 1만2천개 이상이 팔리는 실적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업계 1위인 CJ 햇반 판매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라며 "롯데마트 즉석밥이 단 4종류만 출시된 것을 감안하면, 업계 1위를 넘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롯데마트는 이달 16일부터 세븐일레븐, 이달 말부터 롯데슈퍼에서 즉석밥을 판매한다. 이는 마트 제품이 대중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편의점, 슈퍼 등으로 판매 채널이 확대된 첫 사례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대중적인 인기를 통해 판매 채널을 넓힌 것은 롯데마트 즉석밥이 처음"이라며 "향후 다양한 산지의 쌀을 즉석밥으로 추가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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