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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 게임 개발사 '넵튠'에 투자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 글로벌 판권 확보… 라인업 강화

[이부연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이 모바일 게임 개발사 넵튠(대표 정욱)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넥슨은 넵튠이 보유한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에 관한 글로벌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넵튠 정욱 대표는 "그간의 협력관계가 투자로 이어지게 됐다"며 "넥슨이 보유한 글로벌 퍼블리싱 능력을 더해 해외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했다.

넵튠은 전 NHN 한게임 정욱 대표가 설립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프로야구' 및 '넥슨 프로야구마스터 2014' 등으로 스포츠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뛰어난 개발력을 입증한 바 있다.

대표작 '넥슨 프로야구마스터 2014'는 방대한 양의 야구 데이터를 기초로 게이머가 감독이 되어 전략과 전술을 펼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넥슨은 지난 2012년 넵튠과 모바일 야구 게임에 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야구마스터' 시리즈를 서비스 하고 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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