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아이패드용 페이스북 메신저가 나왔다. 이에 따라 아이패드 사용자는 이전보다 편하게 페이스북 메신저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아이패드용 페이스북 메신저는 아이폰용을 크기만 키운 것이 아니라 대화중에도 연관된 다른 창을 볼 수 있거나 그룹 채팅 목록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아이패드용 메신저는 메시지를 주고 받는 중에 다양한 얼굴 표정의 이모티콘을 함께 보낼 수 있다. MSN 메신저나 카카오톡, 라인 등 대부분 메신저가 제공하는 이모티콘 기능을 페이스북 메신저 사용자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무료 음성통화와 음성사서함, 사진과 동영상 보내기 등을 할 수 있다.
아이패드용 페이스북 메신저의 가장 큰 장점은 큰 화면의 공간을 잘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메시지창은 이전에 지인과 주고 받았던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보여준다.
그룹 설정도 지인 목록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쉽게 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아이패드용 메신저 출시를 계기로 모바일 기기 사용자의 체류시간을 더욱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류 시간이 늘 경우 페이스북의 모바일 광고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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