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웅진식품이 커피전문점 '모노레일'과 원두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발표했다. 웅진식품은 이번 계약을 통해 '모노레일'의 브랜드 색을 잘 살린 맞춤형 하우스 블렌드 원두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웅진식품은 지난 2012년 자체 커피 로스팅 설비를 갖춘 후 카페 프랜차이즈 및 외식 대기업 등 B2B 시장에 원두커피를 공급하고 있다. 큐그레이더(Q-grader, 원두 감별 전문가)가 개발한 자체 블렌딩 레시피는 물론 고객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블렌딩 레시피도 제공하고 있다. 웅진식품의 커피 설비는 이탈리아 커피 로스팅 전문기업 브람바티(Brambati)사로부터 공급 받았으며, 전 공정에 걸쳐 HACCP(해썹,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지정을 받았다.
'모노레일'은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원두 커피를 제공하는 토종 카페 프랜차이즈로 용산, 광화문, 여의도 등의 지역에 45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웅진식품 백경화 커피영업팀장은 "웅진식품의 커피 원두는 최고의 설비에서 최상의 원료를 가공해서 생산된다"며 "이번 계약이 B2B 원두공급 시장에서 웅진식품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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