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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LTE 무선망 활용한 CCTV '포인트캠' 출시


열센서로 침입 감지되면 실시간 문자 발송

[허준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기존 CCTV에 'LTE 중계기'를 결합한 무선 CCTV 영상보안 서비스 '포인트캠 LTE' CCTV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발표했다.

포인트캠 LTE 서비스는 SK텔레콤의 LTE 기술 기반의 무선 중계기를 결합, 무선망을 통해 고화질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특히 인체의 열을 감지하는 열센서 등의 장비를 활용해 침입자의 움직임을 파악해 실시간 문자메시지를 발송, 고객이 즉시 휴대전화를 통해 현장 확인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SK텔레콤은 화질 손상이 적으면서도 저렴한 보급형 HD급 CCTV인 130만 화소 화질의 제품군도 출시해 고객들의 가격 부담을 낮췄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존 CCTV 서비스는 유선 네트워크 기반이 없는 환경에서 원격 모니터링이 불가능했다"며 "기존 3G 무선망 기반의 CCTV의 경우 낮은 해상도로 CCTV 녹화 재생 시 사물을 명확히 식별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포인트캠 LTE 서비스로 기존 유선망 제공이 어려워 원격 감시가 사실상 불가능했던 비닐하우스, 축사, 양식장 등에 대해서도 무선망으로 CCTV 서비스를 제공, 농어민들의 자산 보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조승원 기업사업3본부장은 "향후 대규모 공사에 적용이 가능한 제품군 확보, 퇴근 및 폐장 이후에 열 센서감지 기능이 꺼져 있을 경우SMS 자동 통보 등 포인트캠 LTE 서비스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포인트캠 LTE 서비스를 시작으로 보안사업분야에서 사물인터넷, 지능형 영상 인식, 방문자 집계 등 경영정보 수집 솔루션을 활용한 제품 출시를 통해 고객을 지속적으로 만족시키는 영상보안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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