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들의 아이폰6 구매 의사는 40%로 역대 최고다. 이에 따라 애플이 이전 모델보다 화면 크기를 키운 4.7인치와 5.5인치 아이폰6를 출시할 경우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토폴로지 리서치연구소는 애플이 올 연말까지 아이폰6를 약 8천만대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컬트오브맥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폴로지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올 9월 4.7인치와 5.5인치 아이폰6 두 가지 모델을 출시하고 바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경우 연말까지 넉달동안 매월 2천만대씩 총 8천만대를 팔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4.7인치 아이폰6는 역대 아이폰 판매량 기록까지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됐다. 토폴로지는 총 판매량 8천만대 중 7천만대가 4.7인치 아이폰6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5.5인치 모델은 800~1천만대 팔릴 것으로 점쳐졌다.
이번 예측은 애플이 5.5인치보다 4.7인치 모델을 4배 이상 많이 생산할 계획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편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 캐시 허버티도 지난 5월 아이폰6 판매량이 전작 아이폰5S보다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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