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성완종, 의원직 상실 확정

[채송무기자] 새누리당 성완종 의원이 26일 의원직 상실 판결이 확정되면서 7·30 재보선 지역이 15곳으로 늘어났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은 19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 주민에게 무료 음악회를 열고 장학 재단 명의로 1천만원의 청소년선도지원금을 제공한 혐의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이는 성 의원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성 의원은 현직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을 확정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하는 법에 따라 대법원 판결과 함께 의원직을 상실했다. 따라서 충남 서산·태안도 7·30 재보궐 선거 지역에 포함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