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0일 경기 의왕 한국농어촌공사에서 WTO(세계무역기구) 쌀 관세화 유예 종료와 관련, 국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공청회는 농업인단체·전문가들의 주제발표 후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세션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송주호 선임연구위원이 '쌀 관세화에 대한 이해와 쟁점'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2세션 종합토론에서는 토론자로 주제 발표자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손재범 사무총장, 전국농민회총연맹 박형대 정책위원장,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재형 교수,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이태호 교수,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장경호 부소장, 농림부 식량정책관, 산업부 통상정책심의관이 참석한다.
정부 관계자는 "그간 진행된 지역 설명회, 토론회, 전문가 포럼 등 논의 결과와 이번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리 쌀 산업에 최선의 선택이 되는 방향으로 쌀 관세화 문제에 관한 정부 입장을 결정하고, 이에 따라 후속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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