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BMW 코리아는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혁신 기술을 통한 드라이빙의 즐거움(Innovative Driving Pleasure)'이라는 주제로 BMW 모터사이클 4종을 포함한 총 17가지 모델을 전시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모델은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뉴 M3, 뉴 M4 쿠페다. 또 지난달 국내 출시한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i3와 뉴 428i 스포츠 라인, 고성능 프리미엄 SAV인 BMW 뉴 X5 xDrive40d 등 새롭게 추가되는 라인업도 선보였다.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는 곧 국내 출시를 앞둔 플래그십 럭셔리 투어러 뉴 K 1600 GTL 익스클루시브(Exclusive)를 공개한다. 이와 함께 BMW 뉴 S 1000 R과 뉴 R nineT, 뉴 R 1200 GS 어드벤처를 소개한다.
이밖에 오는 7월 오픈 예정인 BMW 드라이빙 센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4mx3m 크기의 대형 실물 모형이 전시 부스에 마련됐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동차 만들기 프로그램인 '주니어캠퍼스 워크숍'도 진행한다.
BMW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는 3세대 뉴 MINI 쿠퍼 S를 비롯해 총 7가지의 모델을 선보였다.
지난달 7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돼 국내 정식 출시된 MINI의 3세대 모델인 뉴 MINI 쿠퍼 하이트림 및 뉴 MINI 쿠퍼 S는 향상된 엔진 성능과 연비 및 각종 첨단 장비로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모델이다.
이밖에 MINI 쿠퍼 SD 컨트리맨 ALL4, MINI 쿠퍼 SD 페이스맨 ALL4, MINI 최초의 오픈탑 모델인 MINI 쿠퍼 S 컨버터블과 MINI JCW 쿠페, MINI JCW 컨트리맨 등 다양한 모델을 선보인다.
MINI는 이번 모터쇼에서 총 400㎡의 부스를 마련하고 런던 시가지 분위기의 '어반(Urban)', 도시와 아웃도어를 연결하는 MINI 차량 전시공간인 '스트리트(Street)', 약 6m로 부산 모터쇼 최고 높이의 전망대가 들어서는 '아웃도어(Outdoor)' 등 3가지 공간으로 구성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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