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게임 전시회 '굿게임쇼2014' 개막

[이부연기자]기능성 게임 전문 페스티벌 '굿게임쇼 코리아 2014(이하 굿게임쇼)'가 23일 막을 올렸다. 2009년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로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이한 굿게임쇼는 301개 기업, 459개 부스가 참가하며 오는 25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엔씨소프트문화재단, 마이크로소프트, 소니엔터테인먼트코리아, 인텔코리아, 엠게임 등 국내외 주요 업체들이 참가해 교육, 건강, 의료, 국방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용되는 게임을 전시하고 수출상담회, 컨퍼런스, 부대행사 및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린다.

개막식에 참가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굿게임쇼가 올해로 6회째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게임이 건전한 놀이문화로 발전할 수 있길 바라고 게임쇼를 위해 애써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홍 한국게임학회장은 "굿게임쇼은 인류에 건전한 순기능 역할을 하고 있다"며 "최근 게임 산업의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서도 기능성 게임 활성화는 필요하며, 굿게임쇼가 해를 거듭하면서 참여기업이 많아지고 양과 질적 면에서 모두 발전하고 있어 올해도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굿게임쇼는 지난해 5만1천여 명의 관람객과 20개국 268개사가 참여해 약 170억 원의 수출 계약 성과를 이뤘고 올해는 관람객 6만 명, 수출 212억 원 달성과 '글로벌 게임쇼'와 '융합 콘텐츠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