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토요타가 친환경 에코 드라이빙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해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국토요타는 일본의 자동차 환경평론가 요코타 키이치로씨를 초청, 다음달 1일까지 프리우스와 프리우스PHV로 한국을 일주하는 '에코 미션@대한민국'을 실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에코 미션은 요코타씨가 지난 1999년 북미대륙을 토요타 하이브리드 프리우스로 횡단하며 시작한 글로벌 환경 일주 프로젝트다.
그는 지금까지 사하라사막, 유라시아 대륙횡단, 남미 안데스 오지에 이르기까지 5대륙 10만km를 주행하며 지구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한국 종주는 이번이 처음이다.
요코타씨는 실제 친환경 세계일주에 사용된 프리우스와 프리우스 PHV로 21일 일본 요코하마를 출발, 일본 국내의 약 900km를 주행하여 시모노세키를 통해 이날 오전 한국에 도착했다.
요코타씨는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대전-서울-분당-광주-대구-부산의 전국 토요타 전시장을 거점으로 국내 일주를 진행한다. 또 프리우스 세계일주 경험담과 프리우스 PHV가 외부로 전기를 공급하는 데모 시연 등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토크쇼도 가질 예정이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국내 고객들에게 '에코 미션@대한민국'을 통해 프리우스로 전 세계의 오지를 직접 달린 요코타씨가 전하는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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