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세계개발자회의, 올해 관전포인트는?

[안희권기자] 애플이 다음달 2일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2014)에서 어떤 제품을 공개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셔블, 나인투파이브맥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iOS와 OS X 최신 업데이트 버전을 선보이고 새로운 하드웨어 제품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기조연설에서 iOS8과 OS X 10.10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iOS8은 건강지수를 추적할 수 있는 헬스북, 성능을 개선한 애플지도, 아이패드 신모델에 추가된 소프트웨어 특장점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그동안 iOS와 OS X 기능을 융합시키는 듯 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iOS의 일부 기능을 OS X에 접목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따라서 OS X은 새 플랫폼이 이전 버전과 다른 점, 그리고 iOS와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중심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하드웨어는 레티나 맥북프로와 맥프로 신모델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애플은 아이폰3부터 아이폰4를 애플개발자회의 기조연설에 발표했기 때문에 이날 행사에서 레티나 맥북프로 신제품을 공개해도 놀랄 일이 아니다.

따라서 애플이 이날 소문처럼 웨어러블 기기인 아이워치, 애플TV, 레티나 맥북에어 등을 공개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