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SK C&C(대표 정철길)가 메트라이프생명보험 인도법인의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MOS)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메트라이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부가 메트라이프 코리아, 메트라이프차이나(북경, 상해, 홍콩) 등 SK C&C의 MOS 사업 수행을 높이 평가해 수의 계약으로 진행됐다.
넥스코어 모바일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메트라이프생명보험의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MOS)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 C&C는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MEAP) 솔루션인 '넥스코어 모바일' 기반으로 메트라이프 인도 법인의 영업지원시스템과 전자청약 시스템 등을 모바일 단말기에 구현할 예정이다.
넥스코어 모바일은 단일 플랫폼에서 대부분의 모바일 운영체제를 지원하고 한번의 애플리케이션 개발로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 거의 모든 디바이스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SK C&C는 모바일 시스템에 데이터 암호화, 앱 콘텐츠 자동삭제 등의 기능을 추가해 모바일 보안기능도 강화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메트라이프생명보험의 인도법인 임직원들은 아이패드, 갤럭시 탭 등 모바일 기기에 영업지원 앱(eBranch)을 설치해 영업 현장에서 ▲고객등록 ▲보험상품 선택 ▲가입설계 ▲전자청약 및 조회 등 각종 보험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SK C&C 강태인 금융사업본부장은 "향후 금융분야 외 다양한 영역의 업종으로 모바일 비즈니스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형 모바일 플랫폼을 제공해 프리미엄 IT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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