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동부증권은 21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모바일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성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속고객의 신모델 출시와 해외 전략고객의 주력모델 반응이 좋아 2분기 모바일용 매출액이 예상과 달리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1분기에 영업이익에 기여하지 못했던 모바일 부문이 2분기에는 영업이익 창출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하반기 모바일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하반기 해외 전략고객의 신제품 효과로 모바일용과 태블릿 PC 부문 실적 개선이 가세할 것"이라며 "특히 모바일용은 면적 증가, 판가 상승, 대기 수요의 실수요 연결에 따른 물량 급증 등 트리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오는 7월부터 4.7인치, 5.5인치 모델이 순차적으로 출시되고 면적이 커지는 데다 사양도 높아지면서 3분기 모바일 디스플레이 평균 판매단가는 전분기 대비 25% 상승할 것"이라며 "인치별 비중에 따라 판매단가는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봤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