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클라우드OS '윈도365' 준비중"

[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OS를 비롯해 서로 다른 여러 윈도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IT매체 비지알은 윈도 전문 기술 블로그 네오윈(Neowin)을 인용, MS가 모바일 윈도폰9 버전을 포함해 클라우드형 운영체제(OS) 윈도365 등 여러 윈도9 버전을 개발중이라고 13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는 오피스365와 이름이 유사한 클라우드 OS인 윈도365를 조만간 공개할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네오윈이 입수한 사진 자료에 따르면 윈도365를 '윈도 코어를 기반으로 한 알파 버전'으로 표시하고 있을 뿐 어떤 특장점을 갖고 있는지 확실치 않다.

다만 기존 클라우드 모델을 비춰볼 때 월간 또는 연간 이용료를 내고 여러 단말기로 최신 윈도 버전을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윈도9와 윈도폰9은 이미 막판 수정작업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이 제품이 출시될 경우 MS가 추진중인 '하나의 사용자 경험'과 '온라인 서비스로 통합'이 본격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