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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기준 적용한 우리나라 금융자산, 381조원 늘어


UN 발표'2008 SNA' 적용…금융부채도 330조원 증가

[이혜경기자] 새로운 국제기준에 따라 국민계정을 다시 계산한 결과, 작년말 기준 우리나라의 금융자산은 개편 전보다 3.1%(381조원) 늘어난 1경 2천630조원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은 "국민계정 통계편제의 새로운 국제기준인 '2008 SNA'에 따라 정부의 '재정통계 개편' 작업과 공공부문 부채 통계 등을 적용해 자금순환통계에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SNA(System of National Accounts)는 5대 국민계정의 편제 지침서로 지난 1953년 UN에 의해 처음 발표된 이래 세 차례(1968, 1993, 2008년)에 걸쳐 개정됐다.

한은에 따르면 2013년말 현재 우리나라의 총 금융자산은 1경 2천630조원으로, 개편 전에 비해 3.1%(381조원)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일반정부에서 150조원, 비금융법인에서 134조원), 금융법인에서 96조원, 국외 부문에서 6조원 증가했다. 반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는 6조원 감소했다. 2013년말 현재 우리나라의 총 금융부채는 1경 302조원으로 개편 전보다 3.3%(330조원)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일반정부에서 182조원, 비금융법인에서 148조원, 국외 부문에서 11조원 늘어났다. 반면 금융법인에서는 7조원,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는 4조원 줄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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