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시만텍이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업체들과 협력해 표적 공격과 같은 지능화되는 사이버 공격 방어에 나선다.
시만텍은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업체들과 협력해 지능형지속위협(APT)에 대응하기 위한 '시만텍 지능형위협보안(ATP) 보안관제 서비스'를 오는 6월 출시한다.
ATP 보안관제 서비스는 시만텍의 차기 지능형 위협 탐지 솔루션으로 시만텍의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과 써드파티 네트워크 보안업체의 제품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보안사고에 대한 탐지와 우선순위 설정, 대응 소요 시간 감축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
특히 시만텍은 시스코가 인수한 소스파이어를 비롯한 체크포인트, 팔로알토 등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업체들과의 협력을 위해 지능형 위협 보안 얼라이언스(Advanced Threat Protection Alliance)를 조직했다.
이러한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주요 보안 위협을 정확히 찾아내 오류 경고를 현저히 줄이고 고객들이 위협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만텍은 이메일, 게이트웨어 등 각 제어 지점의 위협을 탐지하는 '지능형 위협 보안(ATP) 솔루션'도 앞으로 1년 내 선보인다.
시만텍의 통합 ATP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시만텍 글로벌 인텔리전스 네트워크(Global Intelligence Network)와 전세계 550명 이상의 전담 팀에 의해 운영된다. GIN은 전 세계 수 억 개의 센서를 통해 원격에서 익명으로 24시간 내내 전달되는 정보를 수집하는 역할을 한다.
시만텍 브라이언 다이 정보보안 수석 부사장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다양한 표적 공격으로부터 성공적인 방어체계를 구현하려면 기존 예방 수준에서 탐지·대응 차원으로 보안 전략을 확장해야 한다"며 "차별화된 보안 기술과 글로벌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ATP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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