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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스마트밴드 11만9천원에 출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기록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민혜정기자] 소니가 스마트밴드를 11만9천원에 국내에 출시한다.

8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2'와 스마트밴드 'SWR10'을 공개했다.

스마트밴드는 사용자의 일상을 기록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는 스마트밴드 SWR10의 전용 애플리케이션'‘라이프로그(Lifelog)'는 칼로리 소모량뿐 아니라, 사용자의 수면 주기, SNS 사용량, 운동 시 걷거나 뛰는 것을 감지하고 음악 및 영상 감상, 게임, 독서 등의 생활 패턴을 체크해 알려 준다.

수신전화를 비롯해 문자, 이메일, 페이스북 등 다양한 정보 알림을 스마트밴드 SWR10의 LED 라이트와 진동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동된 기기가 멀어질 경우 진동이 울려 분실 등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NFC 원터치 연결로 간편하게 사용 가능

스마트밴드 SWR10은 타기기와의 손쉬운 연결을 돕는 근거리무선통신(NFC)가 탑재돼 사용 빈도가 잦은 스마트 기기와의 연결성을 극대화했다.

안드로이드 4.4버전(킷캣) 이상 기반의 블루투스 4.0 LE 탑재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하며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지원한다. 최초 연동 후 일정 범위 내에서 스마트폰과 자동으로 연결되며, 스마트폰과의 연결이 끊긴 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일상을 기록해 스마트폰과 연결 시 자동으로 정보가 동기화 된다.

◆강력한 방진∙방수 기능

스마트밴드 SWR10은 엑스페리아 Z2와 동일한 수심 1.5m 이내의 담수에서 30분 동안 사용 가능한 최고 수준의 IP58 방진∙방수 기능을 탑재했다. 운동을 하거나 샤워를 할 때에도 제품 착용 및 사용이 가능해 일상생활에서의 활용성을 높였다.

스마트밴드 SWR10은 코어와 블랙 밴드 2종(대, 소)으로 구성돼 있으며 1회 충전 시 약 5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 소니스토어 기준 가격은 11만9천원이며, 취향에 따라 구매 가능한 컬러 밴드 세트(3가지 색상으로 구성)는 3만6천원이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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