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쌍용자동차는 우수한 실적을 거둔 영업직 사원(AM) 및 영업소 대표를 대상으로 '2014 베이징모터쇼' 참관을 실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모터쇼 참관은 지난 20~22일, 24~26일 두 차례에 걸쳐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우수한 판매 실적을 기록한 AM과 영업소 대표 약 180명을 대상으로 현지 자동차 시장에 대한 이해와 영업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모터쇼 현장을 참관한 후 베이징에 위치한 현지 판매 네트워크를 방문해 시장 현황 및 영업 노하우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참관을 통해 쌍용차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함으로써 영업력 향상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높은 34.1%의 판매 성장률을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지난 해보다 7.8% 높은 6만9천대 판매를 목표로 설정하고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또 최근 대표 브랜드인 '코란도'의 BI(Brand Identity)를 'LUV(Leisure Utility Vehicle)'로 통합하고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LUV 코란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말 기준 현재 171개인 영업소 개수를 오는 2016년까지 200개소로 확대하고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활성화하는 한편 정예 AM 육성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판매 역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최종식 영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참관이 최신의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하고 더욱 넓은 안목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영업역량을 강화해 올해 판매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는 한편 5년 연속 판매상승 기조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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