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새로운 패밀리 룩을 반영한 세 번째 모델 'SM3 네오(Neo)'가 출시됐다.
르노삼성은 준중형 SM3에 새로운 디자인 정책을 적용하고 편의사양을 강화한 SM3 네오를 24일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SM3 네오는 앞서 QM3와 QM5 네오에서 선보였던 새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적용됐다. 또 동급 최고 연비 효율과 LED 주간 주행등·포지셔닝 램프,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SA), 전방 경보장치 등 각종 편의·안전 사양을 새로 탑재했다.
르노삼성은 SM3 네오를 통해 상승세를 타고 있는 SM3 판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디자인 변경과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성능을 부각시켜 젋은 세대를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SM3는 지난 1분기 4천645대를 판매, 전년동기(3천502대) 대비 32.6% 증가했다.
전면부는 양쪽 헤드램프를 잇는 그릴과 정중앙에 위치한 태풍의 눈 로고를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LED 주간 주행등과 크롬 베젤을 하단범퍼에 적용했다. 후면부는 후미등을 면발광 방식의 LED 램프와 안개등이 탑재된 콤비네이션 램프로 변경했다.
이밖에 17인치 투톤 알로이휠을 적용하고 시트 패턴의 디자인도 변경했다. 실시간 교통정보와 연계한 SK 3D 티맵(T-map)이 탑재된 스마트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적용했다.
특히 SM3 네오는 닛산의 H4Mk엔진과 최첨단 무단 변속기 X-CVT를 조합해 최고출력 117마력, 최대토크 16.1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15.0 km/L(복합연비 기준)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은 "QM3와 QM5 네오의 폭발적인 인기가 입증한 르노삼성의 디자인 혁신이 'SM3 네오'에서 절정을 이룰 것"이라며 "탁월한 편의성과 최고 연비로 스타일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젊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판매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판매 가격은 ▲PE 1천575만원 ▲SE 1천700만원 ▲SE 플러스 1천820만원 ▲LE 1천940만원 ▲RE 1천995만원이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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