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새누리당은 22일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과 무관한 정부부처 소관 상임위원회를 정상 운영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원내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강은희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세월호 구조와 관련이 없는 정부부처 소관 상임위는 정상운영하기로 했다"며 "기초연금법을 비롯한 민생 관련 법안 심의에 최대한 집중해 국회로서의 의무를 충실히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또 "각 위원회별로 계류돼 있는 안전 관련 법안을 신속히 처리할 것도 협의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오는 24일, 29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 가운데 24일 본회의는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본회의를 24일 열지 않고 오는 29일, 5월 2일이나 3일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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